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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를 배워야하는 이유, Introduction 본문

Operating System

OS를 배워야하는 이유, Introduction

학부생7년차 2016. 4. 10. 20:24

OS(Operating System)는 IT에서 중요한 S/W이다. 최근에는 H/W보다 S/W가 IT 기술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고 있다. Apple, MS, Google 같은 회사들은 예전부터 OS의 중요성을 알았고,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삼성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교수님이 처음 학교에 부임하실때가 95년도였다. 당시에는 MS 같은 OS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에서나 OS에 대해서 심도있게 연구했다. 그러므로 보통의 대학생들은 OS를 열심히 배울 필요서잉 희박했다. 지금과 달리 스마트 디바이스도 없고, 오로지 데스크탑서버로만 기기가 양분되었던 환경도 한몫했다.

그러나 요새는 상황이 다르다.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존재하고, 기업이 제공하는 플랫폼 위에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시대다. 그러므로 OS의 기본을 이해하고나면 써먹을 일이 매우 많다.

그러므로 본 수업이 중요하다. 아래의 4가지 요소들로 한 학기 동안의 수업이 구성될 것이다.

    • OS를 구성하는 기능들을 이해하기 위한 이론(Theory).

    • 기능을 구현해보는 실습(Practice).

    • 기능간 상호작용의 이해.

    • (위 3가지 접근의 이해에 기반한) 기존 OS의 성능개선.

우선 OS 내부의 완벽한 이해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과거 최초의 OS부터 최근의 OS에 이르기까지의 발전양상(Evolution)을 훑어볼 것이다.

현재 대표적인 오픈소스 OS인 Linux의 경우 프로그램 코드의 라인수가 천만줄에 이를 정도로 매우 복잡한 S/W가 되었다. 그러나 최초의 OS는 간단한 S/W였다. S/W가 점차 복잡해져가는 발전의 역사는 무어의 법칙(Moore's Law)을 따라 복잡도가 높아져온 H/W를 지탱하기 위한 발전의 역사였다. 크게 3단계로 나눠볼 수 있다.

Phase I. 50년대 초반 최초의 Computer System 부터 60년대 중반 Main Frame Computer 까지.

Phase II. 60년대 Time-sharing OS부터 90년대 중반 인터넷이 보편화될때 까지.

Phase III. Phase II가 끝났을때부터 지금까지.

굳이 세개의 Phase로 구분한 것을 보아, Phase가 변화하는 시점에 큰 진보가 있었을 거라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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