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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만들기

블로그에 대한 첫 단상, 시작은 웹 서버, Nginx를 선택

학부생7년차 2016. 3. 11. 22:37

블로그를 만들기로 결심한 뒤, 머릿속에 많은 생각들이 거쳐갔다. 처음은 블로그의 외형(appearance)에 대해서. 즉, 프런트-엔드(Front-End)에 대해서였다. (백-엔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지만) 프런트-엔드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별로 없다. 부트스트랩(Bootstrap)의 무료 테마를 가져다가 적당히 커스터마이징해본 수준이었다. HTML로 레이아웃을 잡고, 직접 CSS 클래스를 작성해서 나만의 테마를 만드는 작업은 그리 흥미로운 못했다. 따라서 외형은 가능한 심플하게 구성하고 싶었다.

모든 주제에 대해서, 바닥부터 Bottom-Up으로 학습하기로 마음을 먹고나니 가장 먼저 생각해야할 부분은 웹 서버(Web Server)였다. Django 프레임워크는 웹 어플리케이션 서버(Web Application Server)단을 맡는다. 엄밀히 말해서 웹 서버 부분에 대해 나는 문외한이다. P.rogramming 홈페이지나 해커톤 결과보고를 위한 MoQ 블로그를 만들때, 나는 진석쌤이 작성해주신 배포스크립트를 가져다 썼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에 웹 서버의 개념을 익히고, 웹서버를 세팅하는 작업을 이해하는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대충 주어들은 바로, 어느 웹서버를 쓸것인지에 대한 의문에 해답지는 크게 ApacheNginx 두 가지로 나뉘어져있다고 한다. 스타트업을 위한 기술 스택 이라는 글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고, 매우 유익했다. 이 글에서 Nginx를 추천했다는 점, 그리고 나의 개발 스승님이신 진석쌤이 Nginx를 이용해서 배포하는 스크립트를 짜주셨다는 점에서 Nginx를 사용해보기로 결정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위에서 언급한 글에서 설명한 웹서버의 기능을 간단히 정리해보고 넘어가자.

1)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웹 어플리케이션 서버로 라우팅(routing)해주는 것.

2) 정적인 자원을 서비스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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