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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

쇼미더머니3, 바비, 감동

학부생7년차 2014. 9. 6. 13:13

1.

Bobby 의 쇼미더머니3 준결승 무대를 다시 보면서

끝나기 직전, 밴드 사운드를 깔고 '힙합' 트랙을 부르는 순간에

온몸에 전율을 느꼈다.


2.

결국 그거다.

즐겁고 열정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내가 하고있는 이 "일" 이 다른 사람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느냐 하는 것.

그리고 그것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매순간 "어떻게 해야 다른 사람이 감동을 느낄 수 있게 만들까?" 를 생각하면서 임해야 한다.


3.

고1 겨울방학때 홍섭선배의 말이 떠오른다.

그때의 나도 상당히 동기부여가 잘 되어있다고 생각하지만,

무언가가 모자랐다. 

내 이해력의 수용범위를 넘어서는 수준을 위해 고통을 감내할 수 있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

생각해보면 웃긴 것이, 그러한 모습은 6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러도 전혀 다르지 않다.


4.

1) 감동을 줄 수 있는 일인지 생각한다.

2) 1)에 확신이 선다면, 어떻게 해야 감동을 줄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탐구한다.

3) 2)의 과정에서 수반될 고통을 받아들이고 인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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