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RD WORLD

구글-애플은 지금 드라마 촬영 중 본문

뉴스

구글-애플은 지금 드라마 촬영 중

학부생7년차 2016. 4. 30. 18:03

16년 3월 14일 월요일 조선일보 B5면 (링크)



넷플릭스(Netflix)'하우브 오브 카드'를 자체제작해서 시즌 3까지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 시즌 4를 공개함. 또한 신작 드라마 '마르코 폴로'에 9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올해 50억달러를 콘텐츠 제작과 확보에 쓰겠다고 밝힘.


구글은 '제시카 존스 또는 깨지지 않는 키미 슈미트'라는 드라마를 자체 제작해서 월 9.9달러를 받는 신규 서비스 '유튜브 레드'를 통해 공개함.


아마존은 3년 전 '아마존 스튜디오'라는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해 매년 1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만들고 있으며, 이를 '아마존 프라임'으로 독점 제공함.


SK브로드밴드(초고속 인터넷과 IPTV 사업)는 3200억원 규모의 콘텐츠 펀드를 만들어 연내에 드라마 기획-제작에 나서기로 함. 연간 40-50개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금액.




결론: 


동영상 제공 업체들이 오리지널 콘텐츠(동영상 업체가 컨텐츠를 사온 것이 아니라, 자체 제작한 경우를 뜻함) 제작에 많은 돈을 투자해왔고, 앞으로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통적인 지상파-케이블 방송사들의 마켓 쉐어를 뺏어올 요량으로 보인다. 방송사들 월 이용료보다,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의 월 이용료가 더 저렴하기 때문. 또한 방송사들의 컨텐츠는 TV로 뿐이 볼 수 없지만,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의 컨텐츠는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로 늘 시청할 수 있다.


넷플릭스 VS 유튜브 레드 VS 아마존 프라임의 3자 대결의 향후 추이가 기대됨.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