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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타트업 현직에 계신 선배를 만나며 드리고 싶었던 질문들.

학부생7년차 2016. 3. 11. 18:16

3일전 (3월 8일 화요일)에 스타트업 현직에 계신 고등학교 선배님과 점심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다.

만나뵙기 전에 인근 사거리 코너의 스타벅스에서 질문드리고 싶은 내용들을 정리하고 만나뵜었다.


  1. 머신러닝 스페셜리스트로 스타트업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지식/코딩스킬이 필요한가? 대학원 수업 수강한 정도면 충분할까? 아니면 머신러닝 분야의 학위가 필수적일까?
  2. 머신러닝 / VR 산업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3. 구직자가 어느정도 수준이 되면 스타트업에서 부려먹을(?) 정도가 되는지? (성능 개선에 대한 문제의식 없이 학교에서 시키는 과제들만 해온것에 대한 회의감과 우려, 이에 더하여 전체 기술스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4.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 대학원 진학이 나을까? 현업으로 나가는 것이 좋을까?
  5. 몸담고 계시는 분야에서 필요로하는 인재상에 대하여.

1,2번 항목에 대해서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기에 Facebook 과 로컬파일에 저장해놨었다. 3-5번 항목에 대해서는 대화 중 맥락이 맞지가 않아서 질문을 드릴 수가 없었다. 세가지 질문 모두 너무 일반론적인 질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3-5를 아우르는 키워드는 엔지니어링 경험 이라고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즉, 자신이 구현한 결과물의 성능 측정을 위한 척도를 정의하고, 이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얼마나 격렬하게 고민해보았고, 실제 얼마나 성능을 끌어올려볼 수 있었는가에 대한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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